채팅방 바로가기
 
작성일 : 14-08-23 18:09
호주 워킹홀리데이...
 글쓴이 : Lv. 3 / 76% 포도밭
조회 : 4,976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26살 나이에 호주에 온 사람이에요.


직장생활하면서 여행도 자주 못가본것 같고 쉬는 날이면 게임하거나 술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래서 너무 돈에 얽메이지 말고 호주나 가서 좀 쉬면서 여행도하고 놀아보자 

생각을 하고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오게되었어요.

제가 처음으로 간곳은 바이런베이라는 곳이에요.

하얀등대 포카리스웨이트 광고를 찍은곳이라더군요.

아무튼 처음 초기자금으로는 1000불(100만원)을 들고 일하고 여행하고

어지저찌 1년을 버티는게 목적이였어요.

하지만 첫번째 아르바이트를 구했는데 시급은 15불... 호주 최저임금 20.4불?인가 보다는

한참 모자라지만 한국 시급에 비하면 참으로 높은 시급이더군요.

게다가 물가도 한국과 비슷한 정도구요. 사람들이 물가가 비싸다고 하던데 물가가 비싼게 아니라

인건비가 비싼거라 저는 생각되네요. 큰 마트(한국의 이마트, 홈플러스)에 가게되면 우유 1리터에 천원

다른 종류의 생필품 갖가지 음식들 소고기 무지무지 싸답니다. 물가가 비싼건 집에서 밥안해먹고

사먹을때의 이야기에요... 아무튼 일을 시작하게되었는데

직장다니면서도 저축비율이 70%정도 될정도로 저축을 했었는데 그 버릇 남 못주나보내요

여전히 저는 호주에서도 돈을 모으고있었어요.

3달 반정도 일을하고 10000불(1천만원)이라는 거금을 모으게되었어요. 3달 반만에 천만원을 모으리라

생각도 못했었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15불이라는 시급이 엄청나더군요

하루 8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 정도 일을하고 남는 시간은 헬스장과 도서관 등을 다녔는데요

나름 영어공부하기위해 외국인들을 만나러 갔지만 영어실력은 그닥 향상된것 같지는 않아요

결국 돈만 모은것 같은 느낌...

그래서 이번엔 호주의 꽃? 농장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호주에 다녀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장을 경험해봤을 정도로 많이 가는 곳인것 같아요.

서로 다른 목적으로 농장에 오지만 사람 북적북적하고 활기찰것 같은

농장생활을 꿈꾸며 지금은 고구마 농장 시작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그냥 저냥 저의 생활을 적어보았는데

돈에 얽메이는 저를 보고 또는 대부분의 아시안 사람들은 돈을 벌기위해 호주로 오게되는데

돈에 얽메이는 사람들을 보며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돈없는 자의 서러움이죠... ㅜㅜ

그에 비해 호주인들은 저축을 안한답니다. 물론 저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직장이 없으면 나라에서 돈을 주기때문에 그리고 나이 40이든 50이든 

아르바이트를 할수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0살 이후에 알바하시는 분들 보기 어렵죠...

호주는 늙은 할아버지도 술집 테이블 닦고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나라에 자원이 많아서 그런건지 어쨋든 다른 마인드는 몰라도 저축할 필요성을 모르는

호주사람들의 마인드는 참으로 좋아보였어요.

지금도 돈에 흔들리고있는 저는 농장생활을 어찌 보내게 될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또 글 올릴게요 ^^


Lv. 100 / 196% 내년여름 14-08-24 21:54
답변  
와 글 잘읽었습니다~ 3개월에 1000만원이라니 어마어마 하네요..
Lv. 100 / 196% 내년여름 14-08-26 16:06
답변  
호주는 성매매 합법인 나라인가요?
     
Lv. 3 / 76% 포도밭 14-09-01 21:42
답변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많은 여성분들이 언급하신 것 처럼 많이 오는걸로는 알고있는데 합법인지까지는 잘... 나중에 알게되면 글 올려놓을게요 ^^
Lv. 8 / 98% 날마다팍 14-08-27 09:52
답변  
워... 이래서 이민 이민 하는구나... 머 이나이에 쉽지는 않겠지만...꿈이라도..
Lv. 8 / 81% 앙큼천사 14-08-27 15:23
답변  
나도 이민가고 싶다..물론 쉬운일은 아니겟지만
Lv. 2 / 37% 지힛 14-08-28 23:15
답변  
나중에 저도 가보고싶네요ㅠ
Lv. 7 / 74% 썬78 14-08-29 03:04
답변  
호주  인종차별 심하나라중 하나아닌가요?
     
Lv. 3 / 76% 포도밭 14-09-01 21:45
답변  
저는 인종차별 심한편이라고 느껴보지는 못했구요... 제가 올기 전에 호주에서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나서 위험하다며 주변에서 심각하게 말을 해서 저도 조금 겁을 먹었지만 외국인들보면 참 매우 친절한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좋네요. 한국이 인종차별 더 심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학생기준... 호주도 어른들은 인종차별 거의 안하는듯... 학생들이 철없어서 그렇지요
Lv. 6 / 85% 레드문 14-10-01 10:04
답변  
호주인 마인드 개판인데요... 호주에서 워킬 홀리데이를 경험하셨으니 뉴질랜드에서도 한번해보세요

뉴질랜드인과 차이를 확~~ 느끼실 겁니다.

호주는 영국 범법자들은 배에 태워서 보내놓고 만든나라입니다.

애국심따위는 없구요.. 역사,전통 그런거 모릅니다.

지나가다 아시아인보면 고등학생 정도 되는 녀석들이 머리를 향해서 병을 던지기도 했구요..
놀라서 피하면.. 저 놀라는것좀봐.. 하면서 지들끼리 키득키득 웃고있습니다.

차별이없다구요?  농장에서 일만하셨나봐요.?

백인 우월주의가 있어서 유색인종은 깔봅니다.

호주녀석들은 생각이란걸 하지않습니다. 일하지않아도 놀구 먹기만해고 나라에서 우리나라돈으로 40~80만원 정도가 나오니.. 일할 필요도 없고...

자원은 풍부하니 시급을 그만큼 줘도 전혀 아까울게없거든요...
만약 제때 열매를 따지못하면 썩어 팔지못하니 더 손해 일테니 당연 그정도 시급을 줘야죠..

개인 농장 면적이 여의도 면적인데....

호주 시급은 그정도인데 우리나라는 뭐냐고 하는분은...
호주여자 하나 꼬셔서 죽을때까지 거기살면 되죠 ㅎㅎ

암튼 호주는 정이 안가는 나라에요...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Lv. 3 / 76% 포도밭 14-11-15 15:33
답변  
이제 호주생활 9개월 정도 되가는중이고요 농장만 타본건 절대 아님니다 번다버그 발리나 바이런베이 브리즈번 등에서 생활해보았구요 어디서 그런 인종차별을 당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의 생각을 너무 비판적으로 올리셔서 다른 분들이 읽기에 호주는 다 그런것 처럼 말씀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저도인종차별 많이 받는다고도 들어봤고 당해본적있느냐는 질문도 받아봤는데 그저 지나가는 차량에서 소리지르는 정도의 차별은 받아보았습니다 눈앞에서 대놓고 차별당해본적은 없구요. 그리고 호주사람들도 좋은 사람 많다고 생각하는데 얼마나 호주인들과 생활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있던 곳에 오지인이 영어수업을 해주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오지선생님이 오셔서 영어가르쳐주면서 호주문화도 알려주고 집에 초대해서 밥도 만들어주고 매우매우 친절한 분들이었습니다. 오지인들과 가까이 가기위해서 노력은 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무작정 어린아이들이 차별하는 그런 경험가지고 모두를 욕하지 말아주세요 어딜가든 좋은 사람이있고 나쁜 사람있는 법입니다. 자기 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Lv. 5 / 81% 앵그리벗드 14-11-26 13:33
답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쭤보고 싶네요
Lv. 3 / 70% 나쁜남자 14-12-03 03:58
답변  
그곳으로 이민을 계획중인데 마음을 다시 한번 굳건히 만들어주는 글이네요. ^^
Lv. 3 / 44% 벼라기 15-02-02 16:08
답변  
호주 KKK 넘 무서워...ㅠㅠ
Lv. 2 / 50% wait 15-02-17 17:36
답변  
윗 분이 물어보셨는데 호주 매춘 합법입니다...
인종 차별에 관해서는 백호주의 굉장히 강한 나라입니다.. 호주-뉴질랜드 등이 거의 최강이라하는데...
1대1 개인으로 만났을 때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데 단체가 되면 심한 경우가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머 살아가는데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듯해요...
Lv. 4 / 81% 디워니 15-04-12 17:38
답변  
와....부럽네요!!  여행 한번가고싶네요
Lv. 7 / 75% alaa 15-12-09 00:13
답변  
호주저도 워킹홀리데이 가보고싶은데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따로 질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ㅜㅜ
     
Lv. 3 / 76% 포도밭 15-12-24 21:56
답변  
쪽지주세요
Lv. 3 / 50% 알뷔라이더 17-12-29 23:52
답변  
저도 퀸즐랜드 3년 있었는데 지금도 또 가고 싶어요
투움바 게톤 브리즈번에서 돈벌고 골프치고
정말 지금도 항상 이민을 꿈 꿔요...
영어 점수가 따기 힘들어 미국으로 가지만.. 꼭 호주에서 살고 싶네요
 
 

Total 6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0 찬바람이 불어~요~감기 조심하세요~ Lv.1 심심하잖아 10-01 479
59 주말 지나 몸이 천근 만근 (1) Lv.1 뽀굴이 12-26 2322
58 안녕하세요 Lv.1 삐노키요 12-14 2735
57 오늘은 불금!! Lv.1 무한장수 07-15 4281
56 입사후 (1) Lv.5 카네키키 05-22 4947
55 이직이 너무 힘드네요 (8) Lv.2 불꽃지니 05-09 4981
54 제가 곧 (2) Lv.5 소원풀자 06-07 5094
53 곧 구정 이네여 Lv.9 똘똘이 02-16 6187
52 대학원 나오신분들 계신가요....? 조언 좀.. (11) Lv.5 험한세상 10-12 6847
51 이직을 준비해야 할까요? (7) Lv.3 rainbow 09-26 4328
50 출근이네요.. (6) Lv.7 악마워니 09-22 4195
49 호주 워킹홀리데이... (18) Lv.3 포도밭 08-23 4977
48 막상... 백수가 되니... (4) Lv.7 악마워니 06-16 2444
47 아는 지인 애기 (1) Lv.7 바나나우유 06-09 2276
46 보름 뒤 백수... (2) Lv.7 악마워니 05-31 1645
45 취업과 동시에 (9) Lv.5 느린개미 05-05 2107
44 안녕하세요..ㅋ (6) Lv.3 별아사랑해 05-03 1715
43 홀로서기가 맞넹 ㅠㅠ (3) Lv.6 오늘나 04-15 2279
42 친구란... (16) Lv.7 기통 03-23 2435
41 또 이직을 해야 하다니..ㅜㅜ (17) Lv.4 axia 02-28 2713
 1  2  3  
설문조사
겨울철 흔한 귤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직접 손바느 질로 인형을 만들어보세...